'확 달라진 국민안전교육' 아파트단지까지 찾아간다...대한안전연합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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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27 13:17 조회1,8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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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09:17
우리네 교육환경에서 통상의 교육방식은 수강생을 교육장으로 불러모아서 교육자 편의대로 실시한다. 그러다보니 수강생의 입장이나 여건상 참여에 제한을 받게된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자나 어린이 등은 참여가 어렵다. 얼마 전 서울 한강반포 수상교육장에서 2살배기 아기가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가지고 인체모형의 심장부위를 정확히 쓰다듬는 모습이 기사화 돼 사람들에게 뭉클한 감동준 적도 있었다. 어린이와 노약자 주부 학생 등 모든 시민으로의 안전교육 확산이 필요한 대목이다.
이에 국내 저명 안전교육 민간단체인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 아래 연합)'이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소재 ‘수완GS자이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한 '참여하는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 진행은 생활속으로 찾아가는 신개념 안전교육의 장을 스타트 한 것으로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대한안전연합이 주최 및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에서 후원하는 2018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이 참신하고 실력있는 단체에 위탁해 시행함으로써 효과가 극대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연합의 이날 교육은 광주광역시 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안전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실용적 근접교육이다. 내용도 생활 및 구급안전에 적절한 과목으로서 ‘근접응급상황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상황별 안전체험’ 등 이다. 교육방법도 ‘이론’과 ‘실습’ 중심의 전문성 있는 안전교육이다. 강사들의 친절성과 정성이 담긴 모습은 가족같은 상황을 연출하게 돼 열의가 높을수 밖에 없는 환경구조다.
이런 근접 안전교육은 국민안전진흥원, 서울시민안전파수꾼협회 등 국내 유수의 안전단체가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실행코자 했지만 인력 예산 홍보 등의 제한사정으로 시행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연합의 금번 근접지원교육 실행은 이들로부터도 그 의의가 크다고 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고령자나 어린이 등을 관공서 강당 등으로 불러 모아 교육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는 부르기보다는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회피자도 찾아가서 입에 떠먹여 주는식 교육도 필요하다고 안전지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안전교육도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 교육 추진에 있어서 연합은 사전에 광산구 수완GS자이아파트 부녀회를 통한 홍보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또한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교육현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안전교육으로서 일반 시민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과 ‘생활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화재로 또한번 온국민이 재난으로 인한 불안에 떨고 있는 때에, 연합의 이런 안전교육 방식은 나라가 보다 안전한 사회로 나가는데 있어서 큰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 연합은 재해·재난사고를 포함, 국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에 걸쳐 왕성한 현장안전 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들은 안전 관련 교육훈련과 대국민 홍보활동, 기술·제도·문화·연구개발, 재난·구급, 안전관리 대안제시 등 안전복지문화 향상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연합과 구성원들은 단체 및 개인적으로도 정부·지자체·교육단체 등으로부터 수많은 표창과 찬사를 받고 있는 등 내실있는 안전활동과 헌신봉사의 정신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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