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안전교육' 우리에게 맡겨요..대한안전연합, '생존수영 강사' 대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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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09 09:39 조회4,5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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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안전교육' 우리에게 맡겨요..대한안전연합, '생존수영 강사' 대거 배출
최초노출 2018.05.08 23.23 ㅣ
논설실 이은준ㅣ kimyb1236@gmail.com
행정안전부 공익법인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이 세월호 이후 급격히 부각된 '생존수영 강사'를 대거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한안전연합의 생존수영 교육은 지난해 3월 2일 부터 이번달 6일까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포항시 등 지역본부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지역 내 초등학교 수영 담당교사, 인명구조요원, 소방관, 해양경찰 등 125명이 강사연수를 받고 자격검정 평가를 거쳐 전원이 생존수영 강사 자격 인정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단체는 생존수영 강사연수 교육과정에 자체 개발 및 보급한 '생존수영 매뉴얼'을 적용, 생존 수영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도록 실기 중심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과목을 압축해 총 16시간의 교육과 평가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관련법규·생존수영 교육기준과 절차> <안전수칙 및 준비운동> <물과 친해지기> <생존 호흡하기> <생존발차기> <구명조끼 착용> <부력도구 이용하기> <맨몸생존> <구조 및 응급처치> <연구강의> 등을 가르친다.
대한안전연합은 ‘해양수산부 수중레저교육 지정기관’, ‘해양경찰청 국가자격 수상구조사 양성기관 및 인명구조요원 양성기관’, ‘안전요원 양성기관’ 등으로 지정돼 ‘생존수영과 수상’, ‘수중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 등을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있다.
이러한 공익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대상 수상’과 ‘교육기부 우수기관’, ‘교육기부 진로취업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있다. 또한 소외계층 및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는 등 명실공히 국가공인 안전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최정숙 강사는 "많은 강사들이 체계적 연수 및 교육과정 없이 스스로 계획한 임의 교육내용을 적용함으로써 현장 운영상 어려움이 있었는데, 금번 연수를 통해 생존수영의 ‘교육내용과 방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생존 수영을 가르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태 대한안전연합 수상수중분과 이사는 "지금은 생존수영이 비록 의무화 됐지만, 교육현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강사양성 없이 이뤄짐으로써 안전사고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된다”면서, “사전 준비없는 안전교육은 되려 안전문화 발전과 정착을 지연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정현민 회장은 “생존수영 연수는 일선 생존수영 현장의 강사들의 교육 지도 역량을 높이고, 생존 수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 대한안전연합은 지속적인 강사 연수 확대를 통해 많은 학생이 질 높은 생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세월호 때와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지방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수상안전 및 생존수영 교육 확대가 필요하며, 학교별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내의 수업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되고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나갈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대한안전연합은 재해·재난사고를 포함, 국민의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교육 훈련과 대국민 홍보활동, 기술·제도·문화 연구개발, 재난·구급, 안전관리 대안제시 등 안전복지문화 향상을 통해 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광주광역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교육원 이은준 행정부장 기자ㅣ ko383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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