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전요원 양성과정'을 문화누리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인증 (사)대한안전연합 안전요원자격증 취득과정(8시간)으로 이론교육 후 필기·실기 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론교육은 지진·홍수 등 재난 상황 행동요령, 수상·수중 안전,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기도폐쇄 처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졌다.
　참가한 청소년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20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용현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최근 포항지진 등 각종 재난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며 예방적 측면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의미가 있다.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각종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고 지혜롭게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