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비영리 민간단체 대한안전연합 호남중앙본부(대표 김우철) 회원 50여 명은 완도읍 청해포구 촬영장 앞바다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안전연합 호남중앙본부 - 수중정화 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를 선포한 이후 각계각층의 바다청소 활동 참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전라남도 비영리 민간단체 대한안전연합 호남중앙본부(대표 김우철) 회원 50여 명은 완도읍 청해포구 촬영장 앞바다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잠수장비 17조, 민간잠수 요원 10명이 수중정화에 참여하여 바다속에 버려진 폐로프, 통발, 등 폐어구 1.5톤을 인양ㆍ수거 했다.

대한안전연합 호남중앙본부 김우철 대표는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여 전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정바다 수도 완도！ 가꾸기에 적극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어민 스스로가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다에 쓰레기 투기 금지, 조업 중 발생한 쓰레기 가져오기 실천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바꾸 나가야 한다”며 “청정바다 보존에 민관이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선포이후 전 읍면 어촌계별 자율청소의 날을 지정하여 매월 정기적인 바다청소활동이 정례화되고 있으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의 바다지킴이 365기동대의 활동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